눈이 온다.
저쪽에서 지겹도록 보던 눈을 피해서 한국으로 왔건만...
이놈의 눈은 여기까지 따라왔는지, 요번주에 내 눈앞에서 사라지질 않는다.
일요일에 들어왔는데, 월요일에 눈오고, 월요일에 눈온게 아직 채 녹기도 전에 또 눈...
뭐...여기서 오는 눈은 별거 아니지만...그래도 싫다.
아직 한국은 대설이 뭔지 모른다.
지금 오는 눈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월요일에 눈 좀 왔다고 뉴스에서 난리치고, 사고나고 제설은 하나도 안되고...
항상 편하게만 사니까 조금만 많이 눈이와도, 조금만 많이 비가 와도 난리지...
고등학교때 언어시간에 배운 글중에 주옹설이란 글이 있었는데, 그때는 웬 헛소리냐 라고 생각하던 것이, 지금은 딱 들어맞는 다고 느껴지는군.
// 생성시각 2006/02/09-17:31:14
Posted by xylos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