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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13 오사카 여행기 -4-
  2. 2006/06/13 오사카 여행기 -3-
  3. 2006/06/12 오사카 여행기 -2-
  4. 2006/06/11 오사카 여행기 -1-

오사카 여행기 -4-

2006/06/13 11:30

2005년 12월 29일, 오사카를 벗어나, 교토를 가보았다.

한국에서 온 친구가 들고온 관광가이드지에 교토 사찰코스를 보고, 이대로 따라가보기로 하고 교토로 출발.

교토에서 역을 내려 나와서 부터 해매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가야되는데 역에 버스 정류장이 너무 많아 무엇을 타야되는지 해매다가, 다행히도 책에 나와있는 버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역시 오래되어서 어디를 어떤 순서로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orz

일단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 처음에 킨카쿠지(金閣寺)에 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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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으로 빛나는 건물이 킨카쿠(金閣)이다. 몰랐는데, 절 이름은 로쿠온지(鹿苑寺)이고, 금장되어있는 누각인 킨카쿠때문에 킨카쿠지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이야 도금기술이 발달하였으니 그리 힘든 일은 아니겠지만, 그 옛날 건물 하나를 저렇게 금장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꼭대기의 정체 불명의 새(아마도 봉황?)를 찍어보기 위해 노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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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대로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다.orz

한겨울이라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남아있었다.

마지막 사진에서 노출만 제대로 찍혔으면 킨카쿠의 금빛과 눈의 흰색이 꽤 멋있께 찍혔을 텐데 아쉽다.

킨카쿠도 가까이서 찍어 보려 시도해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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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해보니 소나무에 많이 가려졌다.(모자이크는 지나가던 아저씨)

그나마 이 사진이 가장 잘 찍힌 사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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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일수록 정말 사진 내공이 절실해진다.

실제로 봤을 때의 킨카쿠는, 그 금빛과 어우러져 정말 멋지기 그지 없건만, 사진은 너무 칙칙하게 찍힌 듯하다.

재미있는(?) 것은, 저 연못에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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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지를 둘러본 다음에는 사진을 봐서는 료안지로 간 듯하다.

료안지에는 유명한 (이름을 까먹었다) 돌정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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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의 이 돌정원(石庭)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중간 중간 15개의 돌이 놓여있는데, 이것들은 바다위의 섬을 나타내며, 어느 방향으로 봐도 1개의 돌이 안보이게끔 배치되어있다고 한다.

실제로 몇번 새보았는데 사실 인듯하다.

1개쯤 안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1개가 안보인다는 것도 약간은 신기했다.

내가 갔을 때는 벽면 복원 공사인가 때문에 변멱이 가려져 있어 아쉬웠다.

덕분에 사진도 벽은 허옇게...orz

킨카쿠지와 료안지 이외에도 한군데 더 가보았지만, 사진은 남아있지 않다.

원래 코스는 5개의 사찰이었는데, 세번째까지 보고 나니 계속 돌아다녀서 지치기도 하고, 절만 보는 것도 질리고 결국 끝까지 보지 않고 오사카로 돌아왔다.

처음 갔던 킨카쿠지에서는 년말이라 그런지, 오미쿠지를 뽑는 사람, 향을 쐬는 사람, 참배(맞는지 모르겠다)하는 사람등 많은 사람이 와있었다.

특히 오미쿠지는 일본어 외에 중국어와 한국어(!)가 놓여있어, 한국어 오미쿠지를 뽑아보았다.

결과는 소길(小吉). 다행히 나쁜 말은 안써있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절은(이라고 해도, 종교관련 장소자체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래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자주본 한국의 절과는 사뭇, 아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왜인지, 한국의 절이라고 하면 스스로 약간 속세로부터 떨어진 듯한 느낌이었지만, 일본의 절은 적절히 어우러진 느낌을 주었다.

또, 한국에서 절은 불상 일색인데 반해, 일본의 절에서 불상을 본일은 거의 없는 듯하다.

불교쪽에 무지하기 때문에, 무어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일본의 절이 활기찬 느낌이 드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다음날은 오사카를 떠나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는 오사카에서만 머무르고 있을 예정이지만, 삿포로에서 모처럼 혼슈에 나왔으니, 다른 곳에도 가보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싶어졌다.

마침 한국에서 왔던 친구도 다음날 귀국한다고 하여, 나도 같이 오사카를 나오기로 하였다.

다행히 나고야의 친구와 연락을 하여 숙소를 확보 할수 있었다.

그리하여 다음날은 신칸센(新幹線)을 타고, 나고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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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11:30 2006/06/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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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 -3-

2006/06/13 11:13

2005년 12월 28일, 이날은 오사카의 유명한 수족관인 해유관(海遊館)을 가기로 했다.

역에서부터 안내되어있는대로 따라가서 그리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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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난다.-_-;


정말 이런건 보고 바로바로 써야되는데...게다가 내부에서는 촬영에는 최악의 조건이기 때문에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아서 기록도 별로 없다.

사방이 물로 가득차있고 굉장히 어둡기 때문에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굉장히 흔들리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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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플래시를 쓰자니, 실내 플래시 촬영은 금지였다.

그래도 한 번 찍어봤지만 플래시를 터트리면 수조에 플래시의 강한 빛이 반사되어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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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내 촬영은 포기, (사실 저 사진도 내가 찍은 게 아니라 친구가 찍어보겠다고 해서 찍은 사진) 구경만 계속 했다.

상당히 넓어서 다 둘러 보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입장료도 2천엔이던가, 처음 표를 살때는 꽤 비싸다고 생각됬다.

사실 태어나서 수족관이라고는 63빌딩 지하의 63시월드뿐이니,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실제로 둘러보고 나왔을 때는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잘 되어있는 수족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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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11:13 2006/06/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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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 -2-

2006/06/12 21:46

2005년 12월 27일, 설레는 마음에 잠못이루고 새벽같이 일어나버렸다...고 하고 싶지만,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자고 있었다.

여행하는 내내 10시 이후에나 일어났기 때문에, 항상 시간에 쫒기는 여행이었다.

아무튼 주섬주섬 챙겨입고 오늘의 목표지인 오사카성(大阪城)으로 출발.

역에 도착해보니 오사카성의 미니어쳐가 있었다.

역을 나와서 꽤 걸어보니 외곽성벽과 함께 멀리 오사카성의 천수각(天守閣)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성이라고하면, 산에 올라가면 가슴정도 되는 높이의 산성뿐이기 때문일지, 일본의 성을 봤을 처음 느낀 점은 '높다' 였다.

미니어쳐로 봤을때는 궁궐같은 느낌이 강했지만, 직접 봤을 때는 확실히 성이라고 느껴졌다.

입성(?)후, 길을 따라 가다보니 내부에도 해자가 나타나고, 내성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나타났다.


얼마 가지 않아 천수각 밑에 도착.

얼마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다지 비싸지 않은 입장료가 있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천수각의 입구를 향해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우물이 하나 놓여있었다.

옆에는 우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꽤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_-;

사진 찍어두지 않은 스스로가 이해되지 않는다.

천수각 입구 옆에는 철포가 놓여있었다.

천수각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신선한 충격에 휩싸였다.

당연히라고 할까, 우리나라에서 경복궁 등에 가보면 내부가 그대로 보존 또는 복원 되어있고, 종종 출입이 차단되어있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하게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시절의 내장이 그대로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부는 박물관처럼 인테리어되어있었다.

사실, 전쟁때문에 파손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보존은 불가능했겠지만, 만약 한국이었다면 파손 이전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보면, 오사카성의 개장(改裝)된 모습은 유적의 복원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주었다고 생각했다.

내부 사진이 한장도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촬영금지이지 않았나 싶다.(하지만 중국인들은 열심히 찍고 있었다.)

최상층까지의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있고, 이런곳에 빠지지 않는 기념품 가게도 있었다.

각층에는 사카성과 관련된 내용이 설명되어있고, 당연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각 층을 다 돌아보고, 전망대인 최상층으로 올라갔다.

천수각 자체도 약간 높게 지어져있지만, 지어진 위치 자체도 꽤 높은 곳이기 때문에, 충분히 전망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추락 방지용으로 설치해놓은 철망 때문에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몇장은 초점이 철망에 맞춰져버리기도.

사진을 찍으면서 팔이 긴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느덧 해가 지려 하고, 마지막으로 노을을 찍고 내려왔다.


천수각을 나와 성을 둘러보며 나오던 중, 거대한 돌 앞에 무언가 써있는 것을 발견(모자이크 된 부분은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

저 뒤로 보이는 거대한 돌이 하나의 돌이다. 오사카성을 지을 때, 각 지방으로부터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거석을 보내왔고, 그중에서 가장 큰 돌이 이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저렇게 거대한 돌을 옮겨올 생각을 했을지...

거석을 마지막으로 오사카성을 나와, 숙소로 돌아갔다.


오사카성을 돌아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벚꽃시설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의 오사카 성의 사진은 정말 화려하기 그지 없다.

혹시 다음에 오사카에 가게 되는 기회가 또 있다면, 그건 벚꽃이 필 때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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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21:46 2006/06/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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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 -1-

2006/06/11 16:18

지난 연말, 2주정도 되는 겨울방학을 눈속에 파묻혀 지내기 보다는 어딘가 갔다 오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삿포로를 떠나 머나먼(?)남쪽, 오사카로 떠났다.

12월 25일 일요일, 이타미(伊丹)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기다려준 친구의 안내를 따라서 당분간 숙소(?)가 될 친구의 기숙사로 가서 짐을 풀었다...기보다는 짐을 던져두고 다시 나왔다. 사실 첫날은 비행기 타고 오느라고 시간도 많이 썼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리고 다음날에 한국에서 친구 한명이 올 예정이기 때문에, 내일부터 돌아다니기로 하고, 첫날은 친구따라 시내에 잠깐 나갔다가 돌아왔다.

호텔숙박 1박 2일이 붙은 패키지상품이기 때문에, 첫날은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식사(무려 부페식)를 먹고, 오사카대학의 친구와 함께, 한국에서 오는 친구를 맞이 하러 출발.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천엔 정도의 가격이었던 칸사이 국제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처럼 섬위에 지어져있는 듯 중간에 바다를 건너고 있었다. 어디선가 인공섬이라는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아무튼 버스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 한장.

그러고보니 정작 내가 타고왔던 모노레일 사진은 없다. orz 역시 한국에서 온 친구도 비행기 타고 온 첫날인지라 그 다음날부터 돌아다니기로 결정. 전날과 마찬가지로 그냥 시내구경조금 하고 잤다. 사실, 26일 사진은 이 사진뿐이어서, 그날 무엇을 했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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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1 16:18 2006/06/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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