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야유?
2006/03/16 15:34오늘 WBC 한일전에서 한국이 2대 1로 승리했다고 한다.
원래 스포츠쪽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일은 직접 나서서 찾아보지는 않고 결과만 보는 편이다.
오늘도 결과를 보기위해서 네이버 뉴스에서 몇가지 기사를 보다가 이런 문구를 보게 되었다.
한국 관중들은 일본대표팀의 유일한 메이저리거이자 슈퍼스타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타석에 나올 때마다 경기장을 떠나가도록 '우~'하는 함성을 내질러 일본팀의 기를 '팍팍' 죽였다.
출처: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246492§ion_id=107&menu_id=107아무리 읽고 또 읽어봐도, 관객이 야유를 퍼부은 것을 자랑인양 말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야유를 하는 것이 좋은 매너인가?
물론 최근 국민감정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야유를 하는 행태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것을 마치 '우리 응원단 참 잘했어요'라고 하면서, 신문기사에 자랑할 일인가?
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야유는 비매너이고, 이는 자랑할 일이 결코 아니다.
야유했던 것을 적는다면, 그것을 (칼럼이 아니므로) 가벼운 비판 내지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그러한 일이 있었다' 정도로 적어야한다.
기자도 야유를 퍼붓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 기사에 저런 비매너 행위를 자랑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최근 한국의 반일 행태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장문이 될테니 나중에 생각나면 적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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